보잉 787 드림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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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 드림라이너(영어: Boeing 787 Dreamliner)는 보잉이 만든 중형 쌍발 광동체 여객기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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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쌍발 제트 여객기 |
첫 비행 | 2009년 12월 15일 |
현황 | 생산 중 |
주요 사용자 | |
생산 시기 | 2007년~현재 |
생산 대수 | 2019년 5월 기준 840대 |
단가 | 787-8: 224,600,000달러(2016년) 787-9: 264,600,000달러(2016년) 787-10: 306,100,000달러(2016년) |
비고 | 엔진:롤스로이스 트렌트&GE 에어로스페이스 Genx |
보잉 내에서는 보잉 757과 보잉 767(여객형)을 대체하는 기종이며, 항공사들은 A330, B767, B777-200ER을 대체하기 위해 787을 도입했다.
보잉의 항공기 중 처음으로 기체 대부분에 탄소복합 재료를 사용한 비행기이다. 개발 코드는 본래 7E7(효율성 Efficient, 경제성 Economic 친환경 Environment)이었으나, 2005년 1월 28일 787로 변경하였다.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광동체기이기도 하다.[1]
2012년 리튬 이온 전지로 인한 기체 결함으로 사고가 잇따르자, FAA에서는 보잉 787에 대해 운항 중지 명령[2]을 내렸으나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 출시 초기에는 배터리 부분에서 말썽이 많았으며, 현재는 롤스로이스 홀딩스의 트렌트 1000 엔진 쪽에서 결함이 보고되는 편이다.
생산라인이 안정화된 현재는 보잉 767의 여객형을 완전히 대체했다. 이에 따라 보잉 767은 군용기와 화물기만 생산 중이다.
대한민국에는 에어 인디아가 인천 - 뉴델리 정기편에 787-8을 투입하면서 처음 소개됐다. 대한민국 국적사들 중에서는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만 787을 운용한다. 대한항공은 2017년 2월 24일에 첫 787-9 1대를 인도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8년 3월 중순에 초기 주문분 10대의 도입을 마쳤다. 대한항공은 정비 문제가 크게 걸리는 롤스로이스의 엔진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트렌트 XWB 엔진만 적용되는 A350을 주문하지 않았으며, 787용 엔진은 대한항공의 특성상 GE 에어로스페이스의 GEnx를 채택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787에 대해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중장거리 노선의 중추 기종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한항공은 2019년 6월 파리 에어쇼에서 보잉과 787-9 10대 추가 도입 및 787-10 20대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787-10의 20대 주문 중 10대는 리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