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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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Soup)는 끓는 물에 채소와 육류나 생선 등을 삶아서 육수가 우러나올 때까지 만드는 서양식 국이다. 전통적으로 수프는 맑은 수프(clear soups)와 걸쭉한 수프(thick soups)로 분류된다. 프랑스에서 맑은 수프는 부용(bouillon), 콩소메(consommé)로 나뉘며 걸쭉한 수프는 포타주(potage)라 부른다. 한국에서 서양식 수프라 하면 흔히 포타주를 일컫는다.[1][2] 포타주는 퓌레나 루를 어느 정도 넣느냐에 따라 걸쭉한 정도도 달라진다. 크림 수프는 크림이나 달걀, 버터를 넣어서 끓이는 수프이다. 다른 재료로는 쌀이나 밀가루, 곡류를 많이 쓴다. 스튜와 수프는 재료의 크기면에서부터 차이가 있으며 수프는 스튜에 비해서 썰어 넣는 재료의 크기가 작고, 물의 양이 더 많기 때문에 스튜보다 더 걸쭉한 정도, 즉 물을 아주 졸여 먹지는 않는다.